생활경제 유통

세븐일레븐 샐러드 매출 27% ↑… ‘중년 남성’ 덕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18 17:25

수정 2020.11.18 17:25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샐러드 시장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샐러드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1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10월 샐러드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샐러드 시장의 비주류로 여겨졌던 남성과 장년층의 소비 증가가 성장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세븐일레븐에서 올해 남성과 장년층의 샐러드 매출 신장률은 각각 34.5%, 48.4%에 달했다.
50대 이상의 샐러드 매출 비중은 지난해 19.4%에서 22.3%로 증가했고, 남성 매출 비중은 2018년 29.8%에서 지난해 34.6%, 올해는 41.3%까지 올라섰다. 세븐일레븐은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감동란과 콜라보한 샐러드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구색 강화에 나섰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가성비와 품질을 높인 샐러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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