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경기도형 아동돌봄 공동체사업 일환인 양평군 ‘강하행복쉼터’가 17일 강하면 정보화마을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박유경 강하행복쉼터 대표는 개관식에서 “아동을 돌보기 위해 뜻이 있는 사람이 모여 공동체를 결성해 마침내 개관식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위해 강하행복쉼터 구성원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의 활용을 통해 지역-마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동체가 ‘함께 돌봄’을 실천해 가족의 약화된 돌봄기능 보완 및 지역 유대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경기도 22개 시-군 41개 공동체가 응모해 ‘강하행복쉼터’가 20개 선정 공동체 중 하나에 그 이름을 올렸다. 9월23일 개소한 ‘강하행복쉼터’는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강하 정보화마을을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50명의 지역아동의 돌봄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미래 주역인 아동을 위해 ‘강하행복쉼터‘가 함께 라는 가치의 힘으로 지역아동을 미래의 양평공동체 구성원으로 키워나가는데 이바지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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