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원더스타가 유튜브 오리지널로 선보이는 올해 첫 국산 애니메이션이 된다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다음 달 ‘핑크퐁 원더스타(Pinkfong Wonderstar)’ 애니메이션을 유튜브 오리지널(YouTube Originals) 시리즈로 글로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출시되는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중 한국 애니메이션은 ‘핑크퐁 원더스타’가 최초다.
‘핑크퐁 원더스타’는 초능력 호기심 대장 핑크퐁과 척척박사 고슴도치 호기가 원더마을 친구들의 문제를 해결하며 완성해 가는 신나는 모험과 우정 이야기를 담아 전세계 어린이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이번에 방영되는 시리즈는 지난 해 6월 방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바탕으로 했다.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 출시와 함께 매 에피소드 시작 전 핑크퐁과 호기가 간략한 교육 주제들을 재미있게 설명하는 영상이 추가되어 콘텐츠의 교육적 의미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다.
스마트스터디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와 함께 전세계에 ‘핑크퐁 원더스타’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 스토리에 교육적 측면을 강조한 만큼, 전세계 어린이들이 핑크퐁과 함께 폭넓은 상상력을 키우고 협동심을 다져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튜브 오리지널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학습 책임자 네이딘 질스트라(Nadine Zylstra)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핑크퐁이 유튜브 오리지널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핑크퐁 원더스타’가 아이들에게 우정과 배움, 협동심의 가치를 일깨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핑크퐁 원더스타’는 총 13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3일부터 유튜브 핑크퐁 한국어 및 영어 채널, 유튜브 키즈 앱에서 전편이 순차 공개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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