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對中 견제’ 불참 설득할 듯
시진핑 방한 등 현안도 논의
시진핑 방한 등 현안도 논의
왕 부장은 당초 지난달 한국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내 일정인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와 미 대선 상황 등을 고려해 이를 전격 연기한 바 있다.
왕 부장은 이번 방한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 한·중 외교장관 회담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등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 주석의 연내 방한이 무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외교부는 왕 부장의 방한이 25일께 이뤄진다는 것과 관련, "중국 고위급 인사의 방한에 대해 아직 정해진바 없다"면서 공식적 답변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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