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13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제3차 학생-기업 간 만남의 장’ 행사를 갖고 졸업예정자 취업 선호도가 높은 우수기업 7개사와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가 매년 사업성과 평가로 2014년부터 7년 연속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하는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면접에는 건설환경시스템학과 졸업예정자 42명과 우수기업 7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여해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진행됐다.
현장면접에 참여한 기업은 건설환경 설계 분야에 ㈜다솔엔지니어링-㈜동해종합기술공사, 건설환경 안전진단 분야에 백양엔지니어링(주)-㈜장민이엔씨-(주)한국건설방재연구원, 건설환경 계측 분야에 케이앤씨컨설턴트(주)-(주)테스콤엔지니어링 등 7개사다.
이번 현장면접에서 15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생은 오는 12월 심화 현장실습기간에 실무 수습을 거쳐 내년 1월 정규직원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건설환경시스템학과는 10월1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학연계사업으로 ‘학생-기업 간 만남의 장’ 행사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드론이야기에서 실시하고, 학과와 협약을 체결한 20개사와 기업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
대학연계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은 100시간 전공 분야별 맞춤교육과 1팀-1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고 현장실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종태 건설환경시스템학과 지도교수는 “참여 학생 모두가 진로와 적성에 맞는 20여개 참여업체에 100% 취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내년 2월 졸업 전까지 학생과 기업이 만나는 현장체험 교육 및 현장 면접을 지속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 2018, 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2018 교육부 발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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