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카드승인금액은 37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 및 관계부처와 함께 종합성과 발표를 하며 이 같이 밝혔다.
올해 코세페는 전년 대비 두배가 넘는 1784개사가 참여했고, 소비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17개 시도도 동참했다. 국내 카드승인액은 총 37조4000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6.3% 증가했고, 자동차 구매 31.9% 증가 등 내수 진작에 기여했다고 산업부는 평가했다.
지역할인행사와 결합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14.9%증가했다.
국내판촉을 넘어 1억8000만달러 규모의 K-방역, K-뷰티 등 소비재에 대한 구매상담을 이끌어냈다. 28개국 115개의 해외 온라인 유통망에 3980개 기업이 입점·판촉전에 참여해 온라인수출도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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