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쪽방촌에 방한의류 등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0 11:08

수정 2020.11.20 11:08

19일 개최된 ‘2020년 혹한기 방한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석회 협력사 협의회장, 임승재 전략기획사업부장, 허승현 구매본부장,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오른쪽부터)이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19일 개최된 ‘2020년 혹한기 방한물품 전달식’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석회 협력사 협의회장, 임승재 전략기획사업부장, 허승현 구매본부장, 서울시 강재신 자활지원과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오른쪽부터)이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협의회가 쪽방촌과 아동보육원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촌에 방한의류 1140벌, 전기매트 212개, 잡곡쌀 5t을 협력사와 함께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혹한기 물품기증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0월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2’ 캠페인을 통한 걸음 기부의 결실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인을 포함해 총 8900여명이 5억여걸음을 기부했다.
이는 목표였던 3억걸음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캠페인 참여자들의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

한편,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 임직원들과 협력사 협의회 관계자들은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김치와 쌀을 전달하고, 아동보육시설 ‘선덕원’을 방문해 청소기, 냉동고, 건조기 등 아동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들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협력사 협의회와도 꾸준히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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