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지난 5일까지 운영한 언택트 기부 활동 'MOM 편한 퀸즈 펀딩'이 약 1700만원의 기부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M 편한 퀸즈 펀딩'은 롯데GRS가 지난 2016년부터 미혼한부모 자녀를 위한 생일파티를 지원하는 'Mom 편한 돌잔치'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2018년부터 매년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플리마켓의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진행할 수 있는 언택트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은 참여자가 펀딩에 참여한 금액만큼 미혼한부모가 직접 제조·제작한 제품으로 리워드를 제공받는 형식이다. 더불어 롯데GRS는 참여자의 펀딩 금액만큼 1:1 매칭 기부를 진행했다.
리워드 제품으로는 베이킹, 디퓨저, 비누꽃 용돈박스, 테라리움, 가죽제품 등이 준비됐다. 다양한 카테고리와 구성으로 참여자에게 펀딩의 즐거움을 두배로 선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MOM 편한 퀸즈펀딩'은 롯데GRS을 포함한 롯데그룹 임직원과 홀트아동복지회 정기 후원자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롯데그룹 계열사 약 1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건설은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기부금을 후원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 하기도 했다.
한편 롯데GRS는 이번 온라인 퀸즈 펀딩을 토대로 21년에는 일반 고객 대상으로도 확대 운영해 펀딩의 규모를 키워 매칭 후원금 증대 및 미혼한부모의 경제 자립 지원금의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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