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임용고시 하루 앞두고…' 노량진 고시 학원서 26명 무더기 확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0 13:20

수정 2020.11.20 13:2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일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서울 노량진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6명 발생했다.

중등 임용고시 시험을 하루 앞두고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학원가는 비상이 걸렸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단기' 학원 관련 확진자가 이날 오전 24명 추가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이 발표한 20대 남녀 5명 포함이다.

구는 지난 18~19일 수강생 중 확진자 2명이 나와 전날부터 학원 수강생과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있어 확진자가 26명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동작구보건소는 214명에 대해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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