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매트리스를 던진 인물은 이 곳 거주자 A씨(54). 그는 전기장판을 사용하다 매트리스에 불이 붙자 급한 마음에 일단 창 밖으로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 2명은 그 직후 곧바로 따라 나와 불 붙은 매트리스에 소화기를 분사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불은 소방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꺼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불은 모두 꺼진 상태였지만, 2명 모두 매트리스를 던지는 과정에서 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