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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한탄강 시선집중…갬성캠핑 촬영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06:12

수정 2020.11.24 06:12

포천 한탄강 갬성캠핑 캡처. 사진제공=포천시
포천 한탄강 갬성캠핑 캡처. 사진제공=포천시

【파이낸셜뉴스 포천=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포천시가 제작 지원한 JTBC 예능프로그램 ‘갬성캠핑’ 5회 촬영지 ‘포천 한탄강 지질공원’이 미국 서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저녁 9시에 방영된 ‘갬성캠핑’ 5회분은 포천 한탄강의 주요 지질명소에서 미국 서부 콘셉트로 촬영됐다. 갬성캠핑 출연진이 게스트 이민정과 처음 만난 곳은 50m 높이에서 내륙 유일의 주상절리 협곡을 전망할 수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이며, 낭만적인 카약을 타고 캠핑카가 정박한 주 촬영지는 포천 한탄강 상류에 위치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질명소 ‘화적연’이다.


수직으로 된 절벽과 협곡이 형성돼 절경을 이루는 한탄강은 국내 어느 강보다 풍광이 수려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촬영지인 한탄강 하늘다리와 화적연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된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코스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언택트 여행지 100선’에 선정돼 이번 가을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포천 한탄강 갬성캠핑 캡처. 사진제공=포천시
포천 한탄강 갬성캠핑 캡처. 사진제공=포천시

박주상 관광산업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한 지금, 국내 이국적인 장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캠핑을 즐기는 이번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제작지원을 하게 됐다”며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포천 한탄강에서 이국적인 미국 서부 감성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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