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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진단 서비스는 피플바이오와의 협업으로 랩지노믹스 검사센터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피플바이오는 혈액기반 진단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랩지노믹스에 진단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랩지노믹스는 오는 12월부터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치매 진단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임상적 증상 기준의 진단이 이뤄지고 있으나, 2018년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와 미국 알츠하이머학회는 무증상 단계에서도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된 증거가 있으면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류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조기에 진단해서 약물치료를 실시하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그동안 다양한 검사방법이 시행됐지만 질병 초기단계에서 그 징후를 찾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소량의 채혈로 간단하게 알츠하이머병의 위험도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며 비침습적이며 약 90%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지닌 저비용의 혈액 검사"라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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