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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울산CLX, 17년째 김장나눔행사, 올해는 완제품 전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4 15:28

수정 2020.11.24 15:28

올해는 코로나19로 김장 버무리기 취소
완제품 1860여 상자 마련해 전달
저소득층·사회복지시설 겨울나기 지원
24일 오전 동천체육관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 행복 김장 나눔 행사장에서 송철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4일 오전 동천체육관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 행복 김장 나눔 행사장에서 송철호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7년째 이어온 SK행복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김장 완제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동천체육관내 시 자원봉사센터 앞 광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SK행복김장 나눔’ 행사가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울산시의장, 김문길 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경환 SK울산CLX 총괄부사장, 이성훈 SK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SK울산CLX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김장을 직접 버무리는 단체 행사를 생략하고, 1860상자(상자당 10㎏)의 김장완제품을 저소득 가정 11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0곳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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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울산CLX는 지금까지 17년째 이어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10㎏들이 기준 3만 6000여 상자(총 누적비용 12억 9000여만 원)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을 정을 나눠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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