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동기임에도 아직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BGF리테일 7월 신입사원들이 삼삼오오 모니터 앞으로 모여 들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올해 코로나19로 만남이 어려운 신입사원들을 위한 특별한 온택트 회식 'BGF 만남의 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BGF 만남의 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회식으로 코로나19로 HRD 입문 교육이 생략되면서 입사 동기들끼리 유대를 나눌 수 없었던 신입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신개념 온라인 소통 프로그램이다.
신입사원들끼리 자유로운 만남과 원활한 대화를 위해 최대 6명 이하로 조를 나눠 약 보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랜선 회식은 신입사원 모두에게 CU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회식 메뉴를 자율적으로 준비하도록 했으며 특히, 공통의 대화 주제를 위해 자신만의 숨은 레시피를 활용한 나만의 안주를 선보이는 CU 꿀조합 미션도 진행했다.
그 동안 입사 동기들에 대한 그리움이 자유로운 회식으로 풀어지며 최초 1시간으로 정해진 랜선 회식은 평균 2시간을 넘기며 신입사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BGF 염규열 조직문화팀장은 "비록 올해 코로나19로 여러 기업활동들이 제약을 받고 있지만 회사의 주춧돌이 될 신입사원들의 열정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좋은 반응을 얻은 이번 랜선 회식과 문화체험 행사를 계기로 향후 BGF만의 차별화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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