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그룹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인천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인천시지부, 연수구청, 인천연구원, 화물연대 인천지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의 전문가와 실무책임자급이 참여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발족식을 갖고 내달부터 본격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SNCT와 HJIT는 터미널 당 하루 3000대 이상의 차량이 출입하며,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는 출입 차량 집중으로 인해 터미널 출입 게이트 앞 도로가 매우 혼잡한 실정이다.
그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터미널 인근 신호등의 신호간격을 조정하는 등 인천 신항 터미널 인근 교통혼잡도를 개선하고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도로차선 개선,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