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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일 확진자 213명...처음으로 200명 넘겨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11:00

수정 2020.11.26 11:03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는 등 최대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 컸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13명이 증가해 8113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대 규모를 나타낸 지난 20일 156명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의 경우 25일 기준 2.4%로 24일(1.8%)에 비해 낮았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 관련 60명 △노원구 구청 관련 14명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9명 △송파구 사우나 관련 7명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 관련 6명 △서초구 사우나 관련 2명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2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11월) 2명 △동창운동모임 관련 1명 △중구 교회 관련 1명 △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1명 △노원구가족 관련 1명 △해외유입 관련 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54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관련 15명 △감염경로 조사중 33명 등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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