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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폐쇄 '직원 등 45명 자가격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14:59

수정 2020.11.26 14:59

이동읍 일자리상담 근로자 1명 코로나19 확진
직원‧미화원 등 진단검사 실시
용인 이동읍 행정복지센터 폐쇄 '직원 등 45명 자가격리'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6일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미화원 등 45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상담사로 근무하는 근로자 1명(용인-526번, 기흥구 마북동)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폐쇄한 후 방역 소독하고 이동읍 민간단체에 확진자 발생 관련 안내 메세지를 전송했다.

또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위해 읍 청사 출입자명부 등도 보건소에 제출했다.

이날 용인-526번으로 등록된 이 확진환자는 몸살 등의 증상이 있어 지난 25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지난 19~20일과 25일에는 출근을 하지 않았으나 23~24일에는 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용인-526번 확진환자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 소독한 뒤 동거인 2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26일 오후 3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526명, 관외 52명 등 총 578명이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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