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합격률 전년보다 각각 3.6%, 1.1% 감소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2020년도 제43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에서 총 626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계리사 시험에서 5과목을 모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161명으로 전년 보다 6명(-3.6%) 감소했다.
최종 합격은 1차 시험 합격후 5년 이내 5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득점하면 된다.
이중 5과목을 한 번에 합격한 최종 합격자는 4명(2.5%)뿐이다.
손해사정사 시험 최종 합격자는 465명으로 전년 보다 5명(-1.1%) 감소했다.
손해사정사는 신체손해사정사 325명, 차량손해사정사 100명, 재물손해사정사 40명이다.
보험계리사 2차 시험과목(5개) 응시자 2229명(중복응시 포함) 중 과목별 합격자는 총 954명(42.8%, 중복합격 포함)이었다.
과목별 합격률은 38.1~45.3%로 전년(50.1∼62.7%) 대비 하락했다.손해사정사 2차 시험 합격자는 총 465명이며, 평균 합격률은 15.1%로 전년(15.2%)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최고득점도 소폭 하락했다.
보험계리사 시험의 최고득점은 평균 83.33점으로 전년보다 -0.07점을 기록했다. 손해사정사 시험 종목별 최고득점은 재물 72.22점, 차량 75.84점, 신체 65.50점이었다.
연령별 최종합격자를 보면 보험계리사는 대학생 등이 주로 응시해 30세 이하 합격자가 93.8%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손해사정사는 31세 이상 합격자의 비중이 61.7%를 차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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