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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서 인기…매출 100억 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6 17:14

수정 2020.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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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대림 ‘고급맛살’ 중국서 인기…매출 100억 달성
사조대림의 고급맛살이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사조대림은 '대림선 고급맛살'(사진)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시장에서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조대림은 '중국에서 한국의 게맛살을 프리미엄 간식으로 즐겨먹는다'는 트렌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17년 중국시장에 고급맛살을 선보였다. 유통망 확충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국내 고급맛살 1위 '대림선 랍스터킹'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편의점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지금은 올레, 허마셰솅 등 중국의 대형마트 500여개 점포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대림선의 대표 고급맛살 '크라비아'도 함께 입점해 10개월 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액을 올리는데 힘을 보탰다.

대림선 고급맛살의 인기는 한류의 인기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조대림은 또 타오바오를 비롯한 온라인 몰과 왕훙(인플루언서), 샤오홍슈(SNS)를 활용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혀왔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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