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3명, 서산·당진서 각 1명
[파이낸셜뉴스] 26일 밤 충남지역에서 코로나19확진자 22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공주 17명, 천안 3명, 서산과 당진에서 각 1명이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공주 푸르메요양병원에서 26일 오후 10시 30분 환자와 간병인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환자 15명(공주 31~45번)과 간호사 1명(공주 46번), 간병인 1명(공주 47번) 등이다. 이 곳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세종시 거주 확진자 2명(세종 88번, 89번)을 포함, 모두 36명으로 늘었다.
천안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천안 44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천안 418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443번 확진자는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인 천안 429번과 접촉했다. 444번은 인천 계양구 18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서산과 당진에서도 각 1명씩 발생했다. 서산 47번 확진자는 공군부대 관련 확진자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서산시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진 20번 확진자는 당진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내 확진자는 모두 86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천안시 444명, 공주시 47명, 서산시 47명, 당진시 20명 등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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