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 신청사 건축 현장에 도입된 스마트건설시스템은 안전모니터링시스템, 장비근접 알람센서, 드론(무인기) 현장관리로 구분된다.
안전모니터링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와 모바일을 활용해 작업자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 위험 지역 출입을 관제한다.
장비근접 알람센서는 중장비에 설치하는 장치다. 작업자가 장비에 접근하면 장비 운전사와 작업자 모두에게 경고음이 울린다.
드론 현장관리는 드론을 활용해 작업장의 면적과 체적을 측정함으로써 현장 변화를 실시간 인지해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 "스마트건설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전한 청사 신축 현장 관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청사 신축 사업이 건설 현장의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