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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158명..에어로빅학원 추가 감염 지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29 14:29

수정 2020.11.29 14:29

[파이낸셜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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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158명 증가하면서 11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관련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652명이라고 밝혔다. 28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5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확진자는 최근 11일 연속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109명의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19일 132명 △20일 156명 △21일 121명 △22일 112명 △23일 133명 △24일 142명 △25일 213명 △26일 204명 △27일 178명 △28일 158명이 증가했다.

당일 확진자 수를 전일 검사실적으로 나눈 확진비율(양성률)은 1.7%다. 27일 총 검사건수는 9279건, 28일은 5889건이다.

강서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15명이 급증해 총 171명이 감염됐다. 동대문구 체육시설 확진자는 7명 늘어 12명을 기록했다.

동작구 임용단기학원 관련 확진자는 5명 증가해 51명으로 늘었고, 서초구 사우나Ⅱ 관련 확진자는 4명 증가한 64명이었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깜깜이 확진자는 32명 증가해 1449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송파구가 59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서구가 580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관악구 535명, 강남구 492명, 노원구 459명 등을 기록했다.

서울 확진자 8652명 중 2031명은 격리 중이고 6529명은 퇴원했다.
코로나19 관련 서울 지역 사망자는 1명 늘어 92명으로 집계됐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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