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펫 라이프

"좋다옹" 바이든 반려묘도 백악관 데려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1.30 08:22

수정 2020.11.30 10:01

조지 W 부시 대통령 이후 약 12년 만에 처음


[파이낸셜뉴스]

고양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로이터뉴스1
고양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사진=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백악관에 두 마리의 반려견은 물론, 반려묘도 데리고 간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BS 선데이 모닝은 바이든 당선인 가족이 내년 1월 백악관에 들어갈 때 고양이 한 마리를 함께 데리고 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이 백악관에 데려갈 '퍼스트 캣'의 품종과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반려묘를 백악관에 데려가는 대통령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처음인 약 11년 만이다.

부시 전 대통령 가족은 '인디아'라는 이름의 고양이를 백악관에서 키웠다.
인디아는 부시 전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나기 직전인 지난 2009년 1월 죽었다. 대중에 가장 알려졌던 것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고양이 '삭스'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애완묘 이외에 잘 알려진 반려견인 '챔프'와 '메이저'도 백악관으로 데려간다.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는 4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백악관에서 반려견을 키우지 않은 건 100년 만의 일이었다고 전했다.

챔프는 지난 2008년부터 바이든이 키우던 반려견이다.
메이저는 2년 전 보호소에서 입양한 구조견이다.
메이저는 구조견 출신의 첫 번째 퍼스트 도그다.

고양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로이터뉴스1
고양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사진=로이터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이 반려견 '메이저'와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 바이든 트위터·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부인 질 바이든이 반려견 '메이저'와 함께 웃으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 바이든 트위터·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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