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1일 진행된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머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공헌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포상은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국내외 보건의료분야의 기술거래, 혁신 창업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촉진 및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된다.
독일 담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그룹은 352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긴 시간 동안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 다양한 외부 파트너 발굴을 위해 ‘엠벤처스(M Ventures)’와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인핸드 플러스’에 1대1 심층 세션,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가입,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자금 지원 및 추가 투자 기회 등을 제공했다. 국내 기업들과의 임상적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9월 엔케이맥스와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보건산업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이라는 기업미션을 현실화 한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의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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