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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 후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2 14:13

수정 2020.12.02 14:13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이해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에 후원하고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띵동 키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제공.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이해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에 후원하고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띵동 키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이해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센터 ‘띵동’에 후원하고 청소년 성소수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띵동 키트’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띵동 키트’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길리어드 임직원은 사내 행사를 통해 ‘띵동 키트’를 직접 포장해 그 의미를 담았다.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단체로 청소년 성소수자들이 성적지향 및 성별정체성에 대한 자아존중감을 바탕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띵동에서는 HIV 감염인 청소년 성소수자에 대한 상담 및 지원을 하고 HIV/AIDS 예방과 인권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HIV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로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질환 정보와 예방법을 전달하고,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정한 날이다. 에이즈 치료의 핵심은 조기진단과 신속치료이다.
조기진단을 통해 HIV 감염을 빨리 발견하고 치료제를 계속 복용하면 에이즈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 낙인이 두려워 HIV 감염이 의심돼도 진단과 치료를 망설이게 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이승우 대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사회적 편견을 이유로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성소수자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HIV/AIDS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내 HIV/AIDS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수자에 대한 연대의 끈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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