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115개 유통망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KOTRA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집중 홍보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1175만달러의 수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3일 KOTRA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코세페에서 28개국 115개 해외유통망과 협력해 3980개 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촉전을 열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세안 한류박람회'와 연계해 한국 소비재의 O2O 쇼룸을 운영하고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병행했다. KOTRA가 현재까지 잠정 집계한 전체 매출액은 1175만 달러(약 130억원)를 넘어섰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세페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한국 중소·중견기업이 세계 온라인 시장에서 보다 큰 수출성과를 내도록 돕고 있다"며 "1무역관 1유통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리 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