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원종철 가톨릭대학교 총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원 총장은 지난 임기동안 인공지능학과, 의생명과학과,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신설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첨단 분야와 의생명 첨단 분야를 두 축으로 하여 가톨릭대학교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6년 사제 서품을 받은 원 총장은 가톨릭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템플대학교(Temple University)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가톨릭대 교직과 교수로 근무해 왔으며, 가톨릭대 기획처장, 교육대학원장, 인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지난 2017년 가톨릭대학교 제 7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총장 임기는 내년 3월부터 4년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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