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학교, 7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이전 기준대로 학사운영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3 18:43

수정 2020.12.03 18:43

유·초·중학교, 밀집도 3분의 1
고등학교, 밀집도 3분의 2 유지
부산교육청, 생활지도 강화 방침
최근 3일간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부산지역 모든 학교들이 7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이전 학사운영 기준으로 돌아가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증 급증으로 인한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7일부터는 전면 원격수업 이전에 실시했던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운영 기준을 시행한다.

유·초·중학교의 경우 학년과 관계없이 밀집도 3분 1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 2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는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의 경우 전체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 상황을 고려한 교육공동체 결정에 따라 밀집도를 조정할 수 있다.

기초학력·중도입국 학생에 대한 별도 보충지도를 하거나 돌봄·방과 후의 경우 밀집도 기준을 적용하지 않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수업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안전거리 확보, 급식 방역 철저 등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한편 학생들이 하교 후 PC방이나 노래연습장 등을 출입하지 않도록 생활지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