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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B2B사업 인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4 17:22

수정 2020.12.04 20:53

SK브로드밴드, SK텔링크 B2B사업 인수

[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가 기업용 일반전화, 전국대표번호 등 SK텔링크의 기업용(B2B)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는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내 B2B 사업 재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SK브로드밴드는 SK텔링크의 B2B 사업 일체와 관련, 업무 수행 인력 50명도 인수하고 인수대금 210억원을 전액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영업양수도를 B2B 역량 집중과 외연 확장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링크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 집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서로 윈윈하는 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영업양수도와 관련해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말까지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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