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밀집도 1/3 준수, 고등학교 2/3에서 조정 필요

도교육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3분의 1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가 밀집도를 기존 3분의 2에서 에서 3분의 1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내외의 초·중·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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