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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5 13:58

수정 2020.12.05 13:58

파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가 4일 제222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파주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추진계획 즉각 철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실태와 처리방법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해 오염수 안정성 검증 △국제사회와 공조를 통한 수산물 검역관리 강화와 오염수 방류 강행 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등을 담고 있다.

파주시의회는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을 국회,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파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이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사고를 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안을 조만간 결정할 것으로 보여 국제사회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반발이 일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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