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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최준희-김덕형-이석준 ‘오리 청백리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6 09:53

수정 2020.12.06 09:53

제5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왼쪽부터 김덕형 수사지원팀장, 최준희 장애인정책팀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석준 소방행정팀장). 사진제공=광명시
제5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왼쪽부터 김덕형 수사지원팀장, 최준희 장애인정책팀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석준 소방행정팀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공무원 최준희를 비롯해 김덕형 경찰, 이석준 소방대원이 4일 ‘제5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오리 청백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광명시 대표 위인인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을 계승하고, 공직사회에 청백리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201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광명시청 장애인복지과 최준희 장애인정책팀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고, 본상은 광명경찰서 수사과 김덕형 수사지원팀장과 광명소방서 소방행정과 이석준 소방행정팀장이 각각 수상했다.

청백리상 수상자는 기관별로 자체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철저한 공적 검증을 거친 뒤 각계 전문가-공무원-시의원 등 9명의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벌여 최종 선정됐다.


최준희 팀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적극 지원하고 민원인 손발이 되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공무원으로서 민원봉사대상과 친절공무원 수상 경력이 있다.


김덕형 팀장은 치안 최일선에서 노련한 강력사건 수사로 범인을 조기 검거하는 등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했으며, 이석준 팀장은 각종 화재진압 및 현장구조 구급활동을 수행하면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수상자들은 “공직자에게 최고 영예로운 청백리상에 선정돼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욱 청렴한 자세로 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영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상식에서 “오리 이원익이란 훌륭하신 청백리가 광명에 계셨다는 것은 우리 시의 자랑이며 앞으로는 다양한 기관에서 훌륭한 공직자를 많이 발굴 선정해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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