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교조 울산지부장에 문명숙 다운고 교사

12대 이어 13대 지부장까지 연임
사무처장에는 방정현 고헌초 교사

전교조 울산지부 제13대 지부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해 당선된 문명숙 지부장 당선자와 방정현 사무처장 당선자.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사진=전교조 울산지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13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에 문명숙 후보가, 사무처장에 방정현 후보가 선출됐다.

6일 전교조 울산지부에 따르면 이들은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진행된 전교조 울산지부 조직선거에서 단독입후보했다.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문명숙 지부장 당선자는 다운고 교사로 재직중이며, 중등강북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울산지부장(12대)을 맡고 있다. 방정현 사무처장은 당선자는 고헌초 교사로 재직중이며, 현재 울산지부 수석부지부장을 맡고 있다.

문명숙 지부장 당선자와 방정현 사무처장 당선자는 “법외노조 취소로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의 발걸음은 더 섬세해지고, 더 혁신적일 것이다.

단체교섭투쟁으로 현장교사들이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교사의 권리를 지켜내는 노동조합으로 나아갈 것이다.”
또 “전지구적 위기 앞에 혐오와 차별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사회에서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전교조가 가야할 또 하나의 소중한 가치가 ‘공감, 연대, 공존’임을 공감하는 것부터 출발하겠다.

”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mail]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