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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박람회, 이제는 감귤 판매도 ‘드라이브 스루’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7 18:24

수정 2020.12.07 18:25

5~6일 광치기해변·새별오름 주차장서 진행…소비자 호응 커
'드라이브 스루' 감귤 판매행사
'드라이브 스루' 감귤 판매행사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는 지난 5~6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주차장과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주차장 일원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을 통한 감귤 판매행사를 가졌다.

올해 처음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 감귤 판매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박람회에 참여할 수 없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과 현장 판매로 운영됐다.

소비자들의 호응도 커 감귤품평회 수상 감귤은 5kg 1상자를 기준으로 1만원에 하루 300상자만 한정 판매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또 현장 방문 소비자들에게는 품평회 수상 감귤 시식과 함께 기념품도 전달됐다.

양병식 위원장은 "'드라이브 스루' 감귤 판매행사를 포함해 이번 온라인 제주감귤박람회를 통해 감귤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돼 감귤농가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개막한 제주감귤박람회는 오는 11일까지 온라인 가상공간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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