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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임기택 교수팀 '3D프린팅 조직재생 하이드로겔'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01:09

수정 2020.12.08 01:09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임기택 교수팀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셀룰로오스 잉크소재 원천기술 및 3D프린팅 조직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7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임기택 교수팀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셀룰로오스 잉크소재 원천기술 및 3D프린팅 조직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대학교 제공
7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전공 임기택 교수팀이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셀룰로오스 잉크소재 원천기술 및 3D프린팅 조직재생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고 밝혔다. 자료사진=강원대학교 제공

7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연구팀은 왕겨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 원천소재 확보 기술을 활용해 알지네이트·젤라틴·셀룰로오스 나노크리스탈 3D바이오프린팅 하이드로겔 지지체를 개발했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나노셀룰로오스 지지체는 기존의 하이드로겔의 단점인 공간 내부구조, 직경, 모양 형태 및 세포유형의 공간 분포에 대한 규격 제어의 어려움을 3D바이오프린팅 기법을 통해 해결했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3D바이오프린팅 하이드로겔 지지체 기술은 유변학적 거동 및 줄기세포 생존력 테스트, 뼈 재생 동물실험 모델을 통해 생체적합성과 조직재생 측면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피부, 뼈 인공조직 등의 다양한 조직재생 분야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연구팀은 지난 10월 ‘왕겨로부터 유래된 나노셀룰로오스 및 응용’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특허 등록번호 10-2172173)을 마쳤으며, 나노셀룰로오스 3D패치 지지체 기술을 바이오진단 및 의료기기 전문 주식회사 ‘바이오메카젠’에 기술을 이전해 수술용 생분해성 인공조직 3D패치 의료기기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폴리머사이언스 분야 JCR 상위 10% 이내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Biological Maromolecules’ 2020년 12월호에 발표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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