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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블프 호조로 최대 실적 기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8 09:55

수정 2020.12.08 09:55

코리아센터 몰테일, 블프 호조로 최대 실적 기대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블프)와 사이버먼데이, 중국 광군절 호조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

몰테일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직구 이용자가 증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프가 있었던 지난 11월에만 전년동월 대비해 해외직구 건수가 80% 상승했다.

세계 최대 쇼핑축제기간인 블프와 사이버먼데이가 있었던 미국시장의 경우 지난해 11월 대비 다해줌 서비스 155%, 직접판매 24%, 배송대행은 9%가 증가, 미국 몰테일의 풀필먼트 포함 해외직구 건수도 17% 성장했다.

현재 몰테일은 미국 3개 물류센터(뉴저지, 델라웨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7개국 9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었고 자사가 광군제와 블프에 맞춰 기획한 10억 상당 무료배송 무배절 및 캐시백 이벤트, 직판 마켓 테일리스트, 다해줌, 쉽겟 서비스 등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몰테일이 블프와 사이버먼데이 기간(11월27일~30일)을 분석한 결과 직구족이 가장 많이 구입한 분야는 의류 및 전자제품으로 각각 37.3%, 33.2%를 기록했다.

해외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TOP5 인기사이트는 아마존(23%), 폴로(21.8%), 갭(4.6%), 이베이(4.6%), 메이시스(3.9%)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자제품 분야에서는 블루투스 스피커, 노트북, 스마트워치 등 소형가전 핫딜이 두드러졌다. 마샬의 경우 스탠모어2, 킬번2, 스톡웰2 등 다양한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관부가세가 면제되는 가격으로 할인 판매했고 20년형 14인치 LG 그램 노트북의 경우 738.9달러에 핫딜이 진행되던 중 추가 할인이 적용, 599달러까지 가격할인을 보였다.


이외에도 에어팟 프로 169달러, 애플워치3(38㎜) 119달러, 삼성 갤럭시 탭 S6 라이트(10.4인치) 249달러, 마이크로막시 킥보드가 119달러로 저렴하게 판매되면서 블프 열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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