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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세종형 공정일터 1기 기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08:35

수정 2020.12.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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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열린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박종수 소장(오른쪽)이 시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박종수 소장(오른쪽)이 시장상을 수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연구소가 세종형 공정일터 1기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7일 '세종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형 공정일터'는 노동자 간 차별 없는 근로 환경 조성 및 사업장 내 공정 가치를 확립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차별 없는 공정일터 실천 의지 △차별 없는 공정일터 이행 및 성과 △사회적 책임 이행 3개 항목을 평가해 선정한다.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다.

중앙연구소는 남양유업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모든 제품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는 핵심 사업장으로, 전 인원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위해 대학원 진학 및 주 1일 출강 허용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아기 먹거리 전문 기업인 만큼 중앙연구소는 여직원들과 직장 내 워킹맘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에 각별히 힘쓰고 있다.
중앙연구소는 남양유업 여직원 복지 정책인 '아이엠마더 모성보호제도' 운영은 물론, 여직원의 육아휴직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예비 인원을 정규직으로 운영해 업무 공백 최소화와 부담감 없이 안심하고 복직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이외에도 연구소 내 도서관 및 카페 운영 등 내부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함께 대외적으로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성과 공유 과제 7개를 시행하는 등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박종수 소장은 "직원들이 자부심과 애사심을 갖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을 만들어 고객에게 사랑받는 남양유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일터 저변이 확대돼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문화가 지속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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