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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블록체인으로 10초만에 실손보험 청구 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16:47

수정 2020.12.09 16:47

현대해상 실손보험 가입자는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직접 진료 서류를 떼서 보험사에 전달할 필요없이, 모바일을 통해 내려받은 진료 데이터를 보험사에 전달해 의료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된 것이다.

9일 블록체인 의료정보업체 메디블록은 현대해상과 '블록체인 기반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연동했다고 밝혔다.

메디블록은 사용자가 병원으로부터 자신의 진료기록을 내려받아 10초 안에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운영하고 있다.
메디패스는 최대 5번의 터치로 간편하고 빠르게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현대해상 가입자는 메디패스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최근 3년 동안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현재 대상 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목포한국병원, 세브란스병원으로 메디블록은 향후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2차 의료기관까지 서비스 연동을 확대해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폭넓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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