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에 따르면 미 대선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위험 수준으로 증가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영상으로 마스크 쓰기를 호소했다.
이에 선플재단은 해당 영상을 모티브로 국내외 청소년들과 '모두를 위한 마스크 쓰기 챌린지'를 시작했다.
글로벌 네티즌들과 벌이는 영상 챌린지는 '마스크 착용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지키는 것'이라는 실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재 많은 해외 네티즌들이 응원 댓글에 참여 중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인도 국적의 시바니 씨는 "마스크 착용이 제일 중요한 코로나 예방법인데, 아직도 세계적으로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이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 쓰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독일 출신의 한양대학교 교환학생 미네 씨는 "마스크 쓰기는 코로나19 대응의 기본이다. 한국인들 모두가 마스크를 쓰는 것이 놀랍다"면서 "독일에 가서도 열심히 마스크 쓰기 챌린지에 참여해, 팬데믹을 종식시키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민 이사장은 한국의 코로나 대응 방안과 전략을 세계에 소개한 영상 '대한민국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노력(How KOREA is fighting against COVID-19)'을 제작,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2만 뷰를 기록 중이다.
선플재단은 인터넷상에서의 인권보호와 평화운동을 국제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 표현 추방 활동 등을 통해 인권과 인터넷평화 운동을 펼쳐왔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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