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에어부산 유상증자 청약률 96%… 802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09 18:41

수정 2020.12.09 18:41

에어부산은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한 우리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 9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총 청약금액 약 836억원 중 802억원 규모의 청약금액을 확보한 것이다.

에어부산은 이번 우리사주·구주주 대상 유상증자에서 총 발행예정 주식 수 3000만주 중 2879만9751주의 청약을 완료했다.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은 300억원 규모로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번 구주주 청약의 높은 청약률은 에어부산에 대한 지역 주주, 지역민의 관심과 지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우리사주도 2018년 상장 당시보다 취득인원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직원들의 회사 사랑과 우리사주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