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대상자를 대폭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존슨앤존슨은 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e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6만여명인 임상 실험 대상자를 4만명 수준으로 줄임으로써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과 관련된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른 개발업체와 달리 존슨앤존슨은 1회 접종만 진행해왔으며 안전성과 효과 입증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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