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돌봄기관별·정책사업별 서비스 이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만들기' 정책의 일환으로 임신·출산·양육부터 일·생활 균형까지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낳아 키우기좋은 광주 플랫폼 아이친구(1279)'를 오는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친구(1279)'는 현행 돌봄서비스가 중앙정부-지자체-각 돌봄기관에서 각각 운영됨에 따라 서비스 이용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점을 해소해 한 곳에서 다양한 돌봄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돌봄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하고 상담, 연계할 수 있는 돌봄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아이친구(1279)'는 크게 생애주기별 지원 서비스 메뉴, 맞춤형 정보 검색서비스, 서비스 이용 예약기능, 돌봄지도 등 4가지로 구성됐다.
생애주기별 서비스 메뉴는 임신·출산, 영유아, 초등·청소년, 일생활균형·청년 등 생애주기별 메뉴와 지원서비스 등 돌봄정보를 제공하며, 맞춤형 정보 검색서비스는 이용자별 돌봄기관 및 정책별 조건 검색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서비스 이용 예약기능은 입원아동돌봄서비스 및 긴급돌봄 등 돌봄 정책에 대한 실시간 예약 기능을 제공하고, 돌봄지도는 지역별, 돌봄기관별, 연령별 조건 검색 및 시내 돌봄지도 제공으로 수요자 중심의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친구(1279)'는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상담이 가능한 전문 돌봄코디네이터들이 임신·출산, 육아, 부모교육, 초등돌봄 등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 연계 서비스를 수행하며 시민들의 돌봄 궁금증과 각종 정책에 대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친구(1279)'는 현재도 사이트 주소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고, 오는 16일 정식 개통 및 시연회 후에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낳아 키우기좋은 광주 플랫폼 아이친구(1279)'는 아이 키우기뿐만 아니라 청년지원,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 생애주기별 통합 정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 구성원 전체가 나누고 함께 책임지는 돌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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