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가게 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쓰레기를 가져오면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성남시 직영 시설이다.
현재 신흥2동과 신흥3동·성남동·은행1동·금광2동·상대원1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동 성당 등 7곳에 설치돼 있다.
재활용 가능 쓰레기의 품목별 보상액은 1㎏당 알루미늄 캔 560원, 옷 80원, 플라스틱 105원, 서적 70원 등이다.
빈 병은 기존 보증금과 같은 금액인 소주병 100원, 맥주병 130원, 투명페트병 10원을 준다.
자원순환가게는 1~2회 운영하며, 정산은 매월 1차례 한다.
‘에코투게더(eco2gather)’ 앱을 설치하면 정산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같은 운영 방식은 재활용 쓰레기의 분리배출과 재활용률을 높이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달 말 신흥2동 자원순환가게에 폐플라스틱의 이물질을 자동 선별·파쇄·처리하는 사물인터넷(IoT) 감량 시설을 설치해 환경과 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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