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1) 정다움 기자 = 10일 오전 8시24분쯤 전남 순천시 외서면 장산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헬기 1대까지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주택이 전소하고, 인근 야산 150㎡가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 등은 집주인 A씨가 메주를 말리기 위해 노후화된 아궁이에 불을 지폈고, 이 과정에서 불씨가 방안에 있던 이불과 보일러 기름통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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