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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희망디자인'으로 대구 양말골목 지원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0 22:05

수정 2020.12.10 22:05

[파이낸셜뉴스] 기업은행은 10일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 골목상권 환경을 재정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기업은행은 "대신동 양말골목 내 19개 점포의 오래된 전면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하고 골목 입구 홍보부스와 포토존을 만들어 골목 전체를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며 "상인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달구양말'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해 공동 사용권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매출 향상과 판로 개척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달구양말' 브랜드의 첫 제품을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과 환우에게 기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K희망디자인'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좋은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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