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우윤근 전 주러시아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사진)를 러시아 특사로 파견한다고 11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우 특사는 오는 13일부터 6박7일간 러시아 정부와 의회 등 고위 인사를 만나, 한-러 관계 발전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고,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 9월 양국 정상 통화 후속 조치 이행을 점검하고 양국 간 고위급 인사 교류 및 협의채널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또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과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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