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몸캠피싱 대응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협박·피싱 구제 활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3 14:00

수정 2020.12.13 14:00

몸캠피싱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국내의 수사기관도 근절을 목적으로 특별 단속기간을 실시하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검거에 난관을 겪고 있다.

이는 기존에 활동 중이던 몸캠피씽 조직들은 점차 체계적인 방식으로 개편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조직들과 국내의 조직들이 결탁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활동 중인 조직들은 유인책을 모집해 국내로 보내고 있고 국내의 조직들은 협박으로 갈취한 돈을 현금화 및 송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국조직에서 활동 중인 총책들은 국내 수사기관의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이나 중국 채팅어플인 ‘위챗’ 등을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몸캠피싱은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유포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해 선정적인 문구로 영상통화를 제안한다.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들어 ‘몸캠’영상물을 무단으로 촬영하고 녹화전후로 악성코드가 담긴 파일로 정보들을 얻어낸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1세대 보안 전문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업체는 피해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제공하고자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에 당해 동영상 유포 협박을 받고 있는 몸캠피씽 피해자에게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응에 나서기 때문에 영상의 유포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피해 접수 즉시 사건해결에 임하고 있다.


‘디포렌식코리아’관계자는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몸캠피씽 범죄에 효과적으로 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며 “당사는 전문 대응팀을 구성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긴급상황에 대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캠피싱 대응 ‘디포렌식코리아’ 동영상유포협박·피싱 구제 활동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