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무협, 스타트업과 B2B 유통 서비스 혁신 모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2.14 11:00

수정 2020.12.14 11:00

▲한국무역협회(KITA) CI /사진=뉴시스
▲한국무역협회(KITA) CI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한국무역협회와 인터파크비즈마켓이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무역협회X인터파크비즈마켓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비즈마켓은 인터파크 그룹의 기업 간(B2B) 비즈니스 및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을 총괄하며 1만개가 넘는 공급사와 3만개 이상의 브랜드를 보유한 대표적인 구매대행(MRO) 플랫폼 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인터파크비즈마켓이 B2B 유통 프로세스와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물류, 정보통신(IT) 서비스 등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사전 신청한 72개의 스타트업 중 심사와 1대1 밋업을 거쳐 최종 선정된 6개사가 이날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가했다.

광고 영상 자동제작 플랫폼을 보유한 더브이플래닛,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하는 시어스랩, 온라인 커머스 전용 4시간 당일 도착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인로지스, 시내 상점의 빈 공간을 활용한 물품 배송·보관·픽업 서비스를 운영하는 블루웨일컴퍼니 등이 자사의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력을 제안했다.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방대한 고객 데이터와 유통망을 지닌 플랫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한다면 혁신의 시너지가 배가 될 것”이라며 “ 협력은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서로에게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윈-윈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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