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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글로벌 인재영입 및 진출 발판 마련
네이버 파파고 출신 박은정, 홍콩 지사 대표 선임
[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이달 중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네이버 파파고 출신 박은정, 홍콩 지사 대표 선임
업스테이지는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 중 AI 기술을 통해 혁신이 가능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에 필요한 기본 AI 모델 및 시스템을 구축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테크(Tech)’ 운영사로 참여해 AI분야 실무형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에 세운 홍콩 지사를 통해 홍콩과 중국을 적극 공략하고, 이를 거점으로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 대표로 박은정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했다. 박은정 신임 대표는 네이버 ‘파파고’ 모델팀을 이끌었던 인물이자 업스테이지 창업 멤버다. 업스테이지는 홍콩지사 연구개발(R&D) 운영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 카카오 AI 기술팀 김재범 리더를 영입했다.
업스테이지 박은정 홍콩지사 대표(사진)는 “홍콩 지사 설립을 통해 우수한 중국 인력을 흡수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적극 확보해 조직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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