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경정훈련원이 위치한 인천시 영종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수의 기부사업이 축소되거나 폐지되고 있어 소외계층 일상은 더욱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연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으로 사랑 나눔 실천을 하고자 11일 인천 중구 용유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영종도 내 용유동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가정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민호 경정훈련원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외계층은 더욱 힘든 날을 보내고 있어 작은 마음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10일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경정훈련원을 방문해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협조해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표창장을 전달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3월부터 4월 말까지 경정훈련원을 해외 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운영한 바 있으며 8월27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